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해외주재원 합격하다

by 치타돌이 2024. 1. 16.
반응형

 

안녕하세요 저는 아주 평범한 인생을 살아온 1인입니다. 공고를 나와 자동차과를 졸업하고 IMF를 직격탄으로 맞은 세대입니다. 그렇게 대학을 지방 4년제 자동차과에 입학을 하고 1년을 다니다가 군대를 가야 해서 휴학했습니다. 그때 당시 좀 더 좋은 기술을 가지고 싶어 군대를 항공헬기 3번 지원했지만 다 떨어지고 그냥 빨리 가야 할 생각에 운전병으로 군복무를 했습니다. 2년 8일을 군생활을 하고 사회에 나오니 뭘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치기공과를 다시 입학하게 되었고 늦은 24살에 대학 새내기가 되었습니다. 27살에 치과기공소에서 첫 근무를 하게 되었고 그렇게 4년 반을 근무하였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힘들더라고요 7시까지 출근을 하여 밤 9시 퇴근 밤 11시 퇴근하였습니다. 기공소장님께서 12시 전에는 항상 보내줬습니다. 왜냐하면 12시 넘으면 택시비를 주셨거든요  그렇게 주 52시간 따위는 누구나 줘라는 표현이 맞는 그런 시절에 기공소를 다니다가 외국으로 가서 기공일을 하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때 당시 외국으로 가기 위해서 그때 당시 돈으로 2,000만 원가량의 돈이 필요하더라고요(2010년쯤인 거 같아요) 그래서 주유소에서 2년 부족하게 부소장으로 근무를 하였습니다. 등유배달도 하고요(제가 1종보통에 등유 운반 수료를 했거든요)

그렇게 몇 개월만 더 모으면 되는 상황인데 한 중소기업의 임플란트 회사에서 공고를 보게 되었고 이 직종보다 더 빨리 모을 수 있겠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편하게 지원했는데 그때 합격을 해서 영업직으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이게 생각보다 적성에 맞는 거 있죠 그래서 직장을 다니는데 인센구조가 좋아서 계약을 하면 할수록 돈이 많이 쌓이니깐 못 그만두겠더라고요 그래서 일단은 계속 다니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타회사 아저씨들도 만나고 그러다가 스카우트 제안을 받게 되고 또 다른 중소기업의 임플란트회사를 옮깁니다. 거기서 약 7년 넘게 근무하면서 연봉보다 인센을 더 많이 받게 됩니다. 그런데 사실 임플란트 연봉이 많이 낮습니다. 그렇게 해외 갈 생각은 아예 접게 되고 계속 근무하다가 코로나가 터지면서 저도 휘청하게 됩니다. 하필이면 그때 더 좋은 직장으로 이직준비를 하고 있어서 불행 중 다행으로 약 5개월의 공백기간을 가지게 되면서 계획대로 그때의 더 좋은 직장에 취업성공합니다.  그렇게 지금의 현 직장에서 약 4년 가까이 근무하다가 해외기술 주재원에 신청했는데 합격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에 합격통보를 받았습니다.

아마도 제가 자동차과를 나온 것과 치기공과 출신에 타사에서 기술직을 겸직으로 한 경험이 반영되어 합격된 거 같습니다.

기술적인 부분이야 저도 자신이 있고 지금까지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하나 다만 언어적인 부분은 최악입니다.

그냥 왕초보라는 말이 어울릴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공부하면 도움이 될까 지금 현재 3일째 고민 중입니다.

 

나이가 40넘은 나이에 저에게 제2의 인생을 도전하게 해 준 상황이 고마울 뿐입니다. 저에게는 기회이고 이 기회를 꼭 잘 살려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오늘을 기억해고 남겨서 훗날 저에게 좋은 과거의 기억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현재 영어를 습득하고 싶고 며칠 몇 년이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저의 과정을 공개하다 보면 좀 더 좋은 효과가 나타날 것 같아 글을 남깁니다. 영어 공부를 하려고 하니 사실 너무 많아서 어떤 방식으로 공부를 해야 저에게 도움이 될까 더 혼란스럽더라고요 혹시라도 좋은 방법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고요 오늘을 꼭 기억하고 몇 년 뒤 성장하는 제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미천한 저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